다시 챗GPT다. 이번에는 챗GPT 자체가 아니라, 챗GPT로 촉발된 빅테크들의 총성 없는 기술 전쟁, 패권 경쟁 이야기다. 테크 세계는 한번 주도권을 뺏기고 나면 되찾아 오기가 쉽지 않은 전쟁터다. 오랜 시간 와신상담하며...
2023년 집값이 어떻게 움직일까? 지난해 거래 절벽과 가격 급락으로 얼어붙었던 집값 동향에 어떤 변화가 올지 관심이 높다. 높은 금리와 글로벌 경제 위기, 미분양 리스크 등 가격 하락 요인은 상존하지만 정부의 공세적인...
✔ 일방적인 ‘검사의 말’은 더 이상 통하기 힘들어✔ 집무실 곳곳에 ‘경청’과 ‘침묵’을 써 붙였던 DJ✔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한 노무현의 ‘내 탓이오’✔ 尹, 협치 위해 많이 듣고 준비하고 공부해야 <박지원의...
이집트! 2023년의 첫 달, 메디치미디어가 구성한 기행단 ‘룩소르 학교’팀 16명이 이집트를 찾았다. 카이로로 입국해 룩소르, 아부심벨을 찍고 다시 남으로 알렉산드리아까지 열흘의 여정이다.(설을 끼고 움직여 5일 연차로도...
2월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째에 접어든다. 전쟁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고, 대한민국 국민들도 예외가 아니다. 부쩍 오른 난방비 고지서는 단적인 사례다.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국제적 비판과 공분도 커지고...
그동안 탄소중립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환경 이슈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미국과 EU는 이미 기후위기 대응을 통해 무역장벽을 쌓아가고 있다. 향후 10년 안에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은 수출이...
‘ChatGPT’(챗GPT)가 도대체 뭐야? 새해 벽두에 챗GPT가 화제다. 특히 학계, 지식인 사회, IT 산업계 등에서 탄성과 불안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부에선 ‘앞으로의 세상은 챗GPT 이전과 이후 시대로 나뉠 것’이라는...
지구촌이 격변하고 있다. 미-중 패권 전쟁의 격화 속에서 미국이 주도해 온 세계 질서는 이제 낡은 것이 되고 있다. 그렇다고 새로운 질서가 뚜렷하게 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아니다. ‘혼돈과 격동의 시대’다.지금 우리에겐...
✔ 영부인 전담 부속실 만드는 것이 오해와 실수를 줄이는 길✔ 문 전 대통령 부부, 퇴임 후 이어가는 소박한 생활✔ 활동가형부터 조용한 내조형까지… 다양한 영부인 스타일✔ 대통령의 부족한 점을 채우되 절제된 모습을...
‘토요일 밤의 대학살'(Saturday Night Massacre).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온갖 꼼수를 동원해 1973년 10월 20일 저녁 특별검사를 해임하자, 미국 사회는 닉슨의 행동을 이렇게 불렀다. 그리고...
감사원은 공무원들에겐 검찰보다도 무서운 조직이다. 정부 전체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하는 만큼 철저한 독립성도 요구된다. 과거 정부에서는 감사원 때문에 대통령과 청와대가 고역을 치른 경우도 많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Made in India’. 애플의 아이폰14에 이런 생산지 표시가 붙기 시작했다. 애플이 2022년 말부터 중국 공장의 최신 아이폰 생산 물량 일부를 인도로 돌렸기 때문이다.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인프라, 거대 소비시장을 갖춘...
✔ 대통령은 ‘강한 사주’를 바탕으로 ‘운’과 ‘귀인’을 맞아야 앉을 수 있는 자리 ✔ 상관격에 괴강살, 윤석열 대통령의 사주는 타고난 우두머리 ✔ 개명이나 이장(移葬)은 인생을 적극적으로 사는 행위 ✔ 마음먹기에...
선거제도에 정답은 없다. 특정한 시공간에서 유용한 제도가 있고, 다른 제도와의 상관성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이 어떤 목적과 의지를 갖고 있는지가 결정적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정치권이 선거제도...
김주애. 새해에 한국과 서방의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된 인물이다. 2013년생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노동당 총비서의 ‘첫딸’(둘째 아이)이다. 김주애는 지난해 11월 이후 김정은과 함께 신형 ICBM 시험발사 현장,...
대통령이 먼저 선거제도 개혁안을 던졌다. 제안의 의도를 의심하거나 진실성을 따지기 전에, 어쨌든 현재의 소선거구제에 대한 ‘개혁안’을 먼저 대통령이 내놓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한윤형...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비극’의 정점은 늘 전직 대통령이었다. 새로 권력을 쥔 대통령은 ‘적폐청산’의 명분과 지지율의 ‘유혹’ 속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칼을 휘둘렀다. 그 결과로 국민이 목도한 것은 21세기...
지난해 한국 정치는 어떠했나? 올해 대통령과 여야 정당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새해 벽두, <피렌체의 식탁>이 ‘정국방담’ 전문가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그 결과, 지난해의 정치에 대한 평가는 혹독했다. 그 책임이...
‘퍼펙트 스톰’과 ‘회색 코뿔소떼’가 몰려온다! <수축사회>의 저자이자 경제 전문가인 홍성국 의원은 올해 우리 앞에 펼쳐질 지구촌과 한국 경제의 모습을 이렇게 진단했다. 어려움은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는데,...
‘퍼펙트 스톰’과 ‘회색 코뿔소떼’가 몰려온다! <수축사회>의 저자이자 경제 전문가인 홍성국 의원은 올해 우리 앞에 펼쳐질 지구촌과 한국 경제의 모습을 이렇게 진단했다. 어려움은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는데,...
‘퍼펙트 스톰’과 ‘회색 코뿔소떼’가 몰려온다! <수축사회>의 저자이자 경제 전문가인 홍성국 의원은 올해 우리 앞에 펼쳐질 지구촌과 한국 경제의 모습을 이렇게 진단했다. 어려움은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는데,...
2022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한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코로나에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불안, 정치 위기, 이태원 참사 등 2022년을 상징하는 열쇳말들은 대개 무겁고 우울합니다. 그래도 불안과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박지원의 식탁’, 오늘의 소재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삼성이 부도설을 핑계로 삼아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이야기, 박지원 실장이 한밤중에 김우중 회장의 전화를 받고, 이건희 회장에게서 90도로 절을 받은...
한국의 핵무장 논의는 제각각이다. 무엇보다 논의의 출발점이 같아야 합리적인 비판과 반비판이 가능할텐데, 자기중심적인 근거와 가정 아래서 주장을 펴는 경우가 많다. 이래선 생산적인 토론도, 의견 차이를 좁히는 일도...
‘뾰족수가 마땅치 않다.’ 미국의 거센 반도체 공세에 중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분업체계를 거부하고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나서며 동맹국에까지 중국 압박을 위한 ‘신질서’를...
검찰은 본래 범죄의 수사와 공소 제기, 형사 소송에 대한 재판을 담당하는 국가 행정기구 중 하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런 일반적인 기능을 넘어서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권력기구’가 되었다. 박지원 전 대통령...
2022년이 딱 열흘 남았다. 올해도 모두 부지런히 땀을 흘렸는데,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들은 많지 않다. 예전보다 나라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제각각은 나름대로 ‘불행하다’. 어디서, 무엇이 잘못된...
‘소크라테스 프로젝트’. 1980년대 미국이 세계 시장에서 일본의 경쟁력에 밀리자 레이건 행정부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부흥을 위해 마련한 산업정책을 말한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물론 초강대국 지위 유지였고,...
1989 모멘트. 지난 11월 말 중국 50여 개 대학에서 동시에 코로나 봉쇄와 시진핑 체제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규모 면에서 1989년의 천안문광장 시위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중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가...
<피렌체의 식탁>이 ‘핵무장’ 논쟁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의 글이다. 정 센터장은 12월 16~17일 세종연구소가 주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