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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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이나 친구들은 잘 알 텐데, 나는 신년 계획이나 결심같은걸 아주 오래전부터 아예 세우지 않고 있다. 한 해, 두 해라는 시간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자연의 순리대로 그냥 흘러가는데, 사람들은 여기에 너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계획에 시간을 맞춰야 하는데, 이렇게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시간에 본인의 계획을 억지로 맞춘다는 게 큰 의미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차피 1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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