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하지만 아직은 만만찮은 애플의 아이패드-맥 애플리케이션 통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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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애플은 개발자들이 앱을 한번 개발만 개발하고 아이패드는 물론 맥 컴퓨터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애플의 이같은 비전은 실전에선 아직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들은 같은 앱을 두번 지불해야 하고, 개발자 입장에서도 생각보다는 많은 품이 들어간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아이패드용 앱이 맥에선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들도 있다. 이에 메이저 앱 개발사 및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 제공 회사들은…

대담하지만 아직은 만만찮은 애플의 아이패드-맥 애플리케이션 통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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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애플은 개발자들이 앱을 한번 개발만 개발하고 아이패드는 물론 맥 컴퓨터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애플의 이같은 비전은 실전에선 아직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들은 같은 앱을 두번 지불해야 하고, 개발자 입장에서도 생각보다는 많은 품이 들어간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아이패드용 앱이 맥에선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들도 있다. 이에 메이저 앱 개발사 및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 제공 회사들은 아이패드앱을 맥에서도 제공하려는 행보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적어도 초기 단계인 지금은 그렇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하고 있다.

카탈리스트

애플은 아이패드 앱을 맥버전으로 바꿔주는 기술인 카탈리스트를 7일 시작했다. 카탈리스트는 애플이 가진 커다란 목표의 일환이다. 애플은 2021년까지 개발자을이 앱을 한번 개발하면 그것을 통합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용으로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탈리스트는 이같은 비전을 위한 스타트라고 볼 수 있고, 스타트는 그렇게 매끄럽지 않은 것 같다는게 블룸버그통신 기사의 요지다.

소비자 입장에선 돈주고 산 아이패드 앱을 맥에 설치하려할때 다시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이 문제로 꼽힌다.

애플 개발자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스티븐 트로우톤 스미스는 “사용자는 같은 앱에 다시 돈을 내고 싶지 않다. 나는 나의 사용자들이 이같은 결정을 하도록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패드용 계산기 앱으류 유명한 ‘피칼’ 개발자인 제임스 톰슨은 추가 작업에 대해 두 번째 돈을받는 것은 개발자에게는 의미가 있지만 소비자는 바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추진하는 통합 앱스토어 프로젝트는 내부에서 마지판(Marzipan)으로 불리운다. 

애플은 마지판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은 확산되는 반면 개발자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판은 서비스에서 매출을 늘리기 위한 애플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소비자에게 두번 지불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전략일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비자들이 두번 돈을 내게 하는 것은 장기적인 계획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애플은 시장을 주도하는 앱 생태계를 유지하고 향상시키고 강화하기 위해 외부 개발자들에 의존하는 만큼, 지금의 상황은 리스크일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들의 경우 두번 과금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안드로이드와 크롬북에서 모두 돌아가지만 구매 과정은 공유된다. 페이스북 역시 오큘러스 앱 전략과 관련해 같은 앱에 두번 과금하는 것은 피하고 있다. 애플 역시 iOs 앱들에 대해 한번 앱을 사면 그것을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애플워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조만간 다수 아이패드앱을 맥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주 맥에서 선보이는. 조만간, 현재 아티틀은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머니 코치 위드 트위터(Money Coach with Twitter) 등도 포함됐다. 그러나 유명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여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개발자 사이에선 아이패드 앱을 맥용으로도 내놨는데, 깔끔하게 돌아가지 않은 경우들도 많은 것 같다.  아직까지 맥용으로 포팅된 아이패드 앱은 아이패드에 최적화돼 있었다는 흔적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맥 컴퓨터에서 돌일때 이런저런 오류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일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애플 개발자들 사이에서 카탈리스트는 맥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미래로 보는 시선들도 엿보인다. 

트로우톤 스미스는 “애플이 좋지 못한 점을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것이 위대인지 미래인지 평범한 미래인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카탈리스트에 대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플랫폼에만 친숙하고 맥용 앱을 개발하지 않았던 이들에겐 유용한 다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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